Staete LandtAnnabelSauvignon Blanc2012 Marlborough, New Zealand 퇴근해 보니 마눌님께서 생물 가리비 손질에 바쁘시다.오늘은 아래층 지홍이네가 지원군이다.고맙게도 맛보라며 한 바구니 보내주셨다. 날로, 쪄서, 치즈구이로 .... 집 안에 앉아 겨울 바닷가 호강을 좀 했다.바닷가 시장통에 있는 식당에서라면 초고추장 찍은 '날로'가 최상이었겠지만, 오늘은 치즈구이가 환상적이다. (지홍이 어머님께서 우리집에 소비뇽 블랑이 있는 걸 어찌 아셨을까?) Staete Landt, Annabel이전의 Villa Maria나 Saint Clair와는 색채가 또 다르다.시트러스 계열 향에다 산미가 좀 더 강해서 훨씬 드라이한 편이다.오일리한 맛과 바닐라향 숙성미가 약간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