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on-Villages 2

Macon-Villages, Louis Jadot, 2014

Macon-VillagesLouis Jadot2014 풍미가 부드럽고 잡맛 없는 산미가 온화하다.하지만 이런 가격에 더 바라는 게 욕심이겠지만,지난번 Georges Duboeuf처럼 힘이 미약하고 개성이 잘 드러나지 않는 점이 아쉽다.최근 Maconnais 화이트 와인을 세차례 경험해보니가장 저렴했던 Albert Bichot의 Macon은 준수했지만,다른 두 Macon-Villages는 마치 술에 물탄 듯한 함량부족을 느끼게 했다. 오늘 점심에 회사 앞 6천원짜리 백반집에서 반찬으로 나온푹 익은 끝물 김장 김치의 오묘한 풍미와 몸서리치게 날카로운 산미가Chablis 1er Cru를 떠올리게 했었다. 이런 기죽은 blanc은 한마디로 백반집 신김치만도 못하다. ---------------------- ["..

France/Bourgogne 2016.06.14

Macon-Villages, Chardonnay, Georges Duboeuf, 2011

Macon-VillagesChardonnayGeorges Duboeuf2011 물 탄 아메리카노 커피처럼 힘 딸리는 와인이다.아주 얌전해서 개성을 떠올리기 어렵다. --------------- 영호, 영수, 영자 같은 이름도 4-50년 전에는 유행하는 이름이었다고 한다.요즘은 민준, 서연 등의 이름이 인기라고 한다.아들 낳은 부모가 장차 아이를 미국으로 보내고 싶다면촌스럽다 생각 말고 '호'나 '수'자로 끝나는 이름을 지어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찬호-정호-병호-대호, 신수-현수미국 MLB에서 성공했거나 현재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의 이름이다.호라인은 대활약(했거나) 중이고, 수라인은 잠시 휴식 중이지만 조만간 페이스가 돌아올 듯하다.아예 두자를 합해서 '수호'나 '호수'로 지어도 그럴듯 하겠다. (하지만..

France/Bourgogne 2016.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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