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째 추위가 몰아치고 있다.뱅기를 타고 남쪽나라로 가면 좋으련만, 어디 그럴 수 있나.대신 적도 이남의 産物이라도.... Wyndham EstateBin 555Shiraz2008Australia 누군가 "It's a solid wine. It stands on its own two feet."라고 감상평을 써놓았다.첫잔의 느낌이 짱짱하다. 그리고 그 단단한 짜임이 꽤 오래 간다.천천히 식어가면서도 쉽게 허물어지지는 않는다.강한 과일향의 달콤함이 끝까지 이어지고,짱짱하다 못해 짠맛을 느낄 정도의 짜임은 초중반에 이 와인의 feature다.처음부터 끝까지 잡맛은 없다. 아쉬운 것은 그 단단함이 스러지면서 그냥 달콤함만 남고 (까르미네르 비슷함)다른 개성은 새로운 변화를 하지 않는 점인데,그야 내 예산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