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x Eight NineNapa Valley2013 진로 포도주를 연상시키는 달큼함이 기분에 거슬리지만아직 신선함이 살아있고 봄 개나리처럼 싱싱하다.타닌이 부족한 대신 찰랑거리게 가볍고 향기는 감미로와서기력 떨어질 때 약주 찾는 분들에게 맞을지도 모르겠다.6, 8, 9는 행복, 재복, 수복을 의미하다고 스스로 밝히고 있으니,689 Cellars의 와인 철학이 그런 쪽에 닿아 있는 것은 자연스러울 터.... 하지만 10분도 안되어 와인은 벌써 김이 빠지는 듯하고,이런 가벼움 때문에 나는 벌써 앞쪽 골치가 땡기는 느낌이다.내일 아침의 평화를 위해 이제 그만 병 뚜껑을 닫아야 할 것 같다. ["자두빛 와인과 그녀의 웃음 (봄)", 봄 여름 가을 겨울, 아름답다, 아름다워!, 2008]https://yout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