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ligny-MontrachetVieilles Vignes2011Vincent Girardin 튀어보이려고 애쓰지 않아도 이미 인상적이다.점잖고 우아한 균형이 머릿 속에 형이상학적 만족을 轉寫한다. (술을 마시면서 지적인 만족 같은 것을 느끼는 것도 별스러운 일이다.)빛깔마저 짙지도 옅지도 않게 딱 황금색이다.균형과 고상함은 Vincent Girardin의 큰 미덕이다. 알콜盲인 눌님과 함께 대작할 수 있게 되는 게 소망이어서오늘도 꼬셔보았지만 요지부동이다.이 좋은 와인, 둘이 마시면 정말 좋겠는데.... 와인병을 들고 나만의 동굴로 들어가고 싶은 날이다.딸기 접시에 리코타 치즈 한 덩이를 올려 들고방으로 들어와서 헤드폰을 뒤집어 쓴다.노래로라도 '두 사람'을 느껴본다. ["두 사람", 성시경, 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