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rusaders 2

Pencarrow, Sauvignon Blanc, 2013

PencarrowMartinboroughSauvignon Blanc2013 두루 여러 사람들의 입맛을 맞추는 느낌이면서도절제와 균형감각을 느낄 수 있는 세련된 와인이다.풍미나 피니시에서 좀 더 바랄 수도 있겠지만 지금도 좋다. 가격에 딱 맞다. 눌님이 만들어준 치킨요리와 함께 감상하다가 궁합이 너무 좋아서'이 치킨 나만 먹기 아까우니,나중에 시골에 내려가면 집 마당 한쪽으로 가게를 내어소일거리로 작은 레스토랑을 해보면 어떻겠냐?'고 말을 건냈다가'택도 없는 소리'라는 핀잔만 듣고 무시당했다. 흥! 택이 있을지 없을지는 가봐야 알 일희망을 잃지말고 열심히 밭을 갈아보자. ["Rural Renewal", The Crusaders, Rural Renewal, 2003]https://youtu.be/tN6cGH..

Others/New Zealand 2016.01.27

Chianti Classico, Castello d'Albola, 2010

Chianti ClassicoCastello d'AlbolaDOCG2010 힘, 강렬함, 화려한 개성 같은 것과는 거리가 멀다.하지만 절제된 균형이 시음자를 편안하게 해준다.그 잘 짜여진 요소 간 균형이 의미하는 와인의 깊이가개봉 후 오랜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감상할 거리를 남겨준다.무려 사흘 전에 개봉했지만 아직도 음미하며 마시고 있다.물론 개봉 당시의 진짜 맛과는 전혀 다르고 향기도 남아있지 않지만,잡맛 없이 매끄러우면서 동시에 알싸하게 입 안을 간지럽히는 산미! 그것 하나 만으로도 즐길 만하다.자연스러운 산미나 타닌이 진정 와인을 다른 스피릿과 구별되게 하는 중심 특성이라고 생각한다. ["Hard Times", The Crusaders, Scratch, 1974]https://youtu.be/Rn0..

Italy/Toscana 2015.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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