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CiboiseLuberonM. Chapoutier2009Grenache, Syrah 한 동안 Rhone의 Grenache/Syrah에서 많은 즐거움을 얻었었다.몇 주 전 마트에서 이 와인의 레이블을 보며 그 기대감에 집어들었다.하지만 오늘 개봉기는 길을 찾지 못하고 헤매고 있는 중이다. 과일, 꿀, 허브 등 향긋하면서 복합적인 맛이 올라오는 듯하다가 10분도 못되어 묵묵해지고 있다.Grenache의 부드러움과 향그러움이 Syrah의 강인함과 어울릴 것처럼잠시 살랑살랑 變化하는 듯하다가 종내는 문턱을 못 넘고 평범한 집술이 되어버리고 말았다.남은 추석 산적을 치우기 위한 그냥 술이 되었다.첫 잔의 산뜻한 향기를 맡으면서 아내에게 오랫만에 선물을 줄 때까지만 해도오! 분위기 쥑이는데.... 였는데,그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