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 Borro, Pian Di Nova2006ToscanaIGTSyrah, Sangiovese 지난 번 Trescone 2005와 함께 땡처리 와인으로 구매한 놈.역시 마트 선반에 오래 있었던지라 좀 걱정이 되었지만, 결과는 만족스럽다.지난 번은 넘치는 향으로 인상을 남긴 반면,오늘은 향기는 은은한 대신 쌉쌀한 향료 느낌과 부드러운 산미의 조화가 매끄러운 Syrah style이다.동시에 가볍고 서늘한 감촉이 청량감을 선사한다. 좋은 Rhone 와인 같다.타닌은 조금 아쉽지만 아주 약하지는 않다. 후반으로 갈수록 좋아진다. ------------------ 지난 주말, 꼬맹이와 초딩 처조카를 데리고 영화 Edge of Tomorrow를 보고왔다.깨고나면 같은 날이 반복되는 컨셉트의 영화는 여럿 있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