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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tes du Rhone
Domaine du Grand Tinel
2007
Grenache, Mixed
한 모금, 첫 느낌에서 실력 있는 와이너리의 강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
조화롭고 우아한 와인.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기대하는 강 펀치가 나오지 않는다.
도멘의 자부심이 아무리 높아도 나에게 기쁨을 주지 않으니 안타깝다.
조금만 더 보여줬다면 my little baby가 될 수 있었을텐데 아쉽다.
["Pride and Joy," Stevie Ray Vaughan and Double Trouble, Texas Flood, 1983]
내가 좋아하는 여러 Bourgogne Appellation에서는 개성 있는 피니쉬를 경험할 수 있는데 반해,
이 Rhone 와인은 시작은 매우 그럴 듯 했는데, 3초를 못 넘겨 실망스럽다.
무슨 영화 예고편도 아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론 와인을 더 찾아볼 호기심을 자극해 줘서 고맙고,
마눌님께서 정성스레 만들어주신 강한 시즈닝의 케이준 샐러드랑 잘 어울려서 쌩유다.
자만과 자존심으로 살아가는 나는 누구의 기쁨인가?
단 3초 만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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