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na van LoverenShiraz2011South Africa 남아공 레드는 처음이어서 궁금했다.반갑게도, 좋은 인상으로 기억하는 와인과 아주 비슷한 맛이어서 첫 만남의 결과는 만족스럽다.Cotes du Rhone 와인들에서 보았던 Syrah의 서늘하고 단단한 구조가 베이스를 이루고,결정적으로는 스페인 Tempranillo (Baron de Ley 2007, Marques de Arienzo 2007)에서 몇 번 보았던바로 그 향이 오늘의 주인공이다.아직 다른 친구들과 공유하지 못해 그 향의 이름을 맞게 부르지는 못하겠지만,매우 개성 있는 향이니 탐문하면 특정할 수는 있을 거라 생각한다. (혹시 Truffe 향이 아닐까?)초반의 과일 향이 좋고, 신선한 산미도 조금 있는 편이어서 식탁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