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t of Europe/Germany

Michel Schneider, Liebfraumilch, 2009

winenblues 2013. 5. 2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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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el Schneider

Liebfraumilch

2009

Riesling / Mixed

  

   

언제부턴가 오월 오일 어린이날부터 여름이 시작된다는 기분이 있었다.

TV에서는 올 여름도 일찍 시작하고 무척 떠거울 것이라고 호들갑을 떨고 있다.

지구 온난화는 피하기 어려운 대세이니 달콤한 와인과 친해질 필요가 있지 않을까???

   

오늘 연합뉴스 기획기사 한 토막:

   

[......온난화와 폭염, 우박 등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 이변은 포도주의 맛과 생산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델로 소장은 "포도 수확 시기가 30년 전에 비해 10∼15일 정도 빨라졌다"며 "폭염은 포도알을 태울 수 있고, 우박이 내리면 열매로 맺히는 꽃들이 떨어져 포도알의 숫자가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또 일조량이 늘어나면 포도 과실 속 설탕의 양이 늘어난다.  설탕은 포도주 조제 과정에서 알코올로 바뀌기 때문에 그만큼 알코올 도수도 올라가게 된다.  그 결과 포도주의 숙성과 보관 기간에 영향을 주는 산도가 떨어지고 포도주 고유의 풍미인 신맛이 없어질 수도 있다.  그저 달착지근하기만 한 포도주가 돼 버릴 수 있다는 것이다......]

["<더워지는 한반도>⑧ 커피·포도주·맥주가 사라진다면>," www.yonhapnews.co.kr, 201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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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더위 잠시 쉬어 가게 어제 오늘 오랫만에 제대로 비가 내렸다.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사람...

아직도 그런 이가 있다면

이 노래를 틀어놓고 리슬링 한 잔으로 지우개를 대신해 보자.


["비와 당신," U & Me Blue, 비와 당신, 2009]

   

  

 

http://youtu.be/GktD0KDkT-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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