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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rthe No.1
Bordeaux
Rose
2013
오늘 저녁 식탁에 올라온 신선한 두릅 나물의 향기에 필적할 만큼 생기 있다.
덕분에 내 기분이 좋아져서 좋다.
기본적으로 많이 본 듯한 공식을 따르지만, 마냥 판박이는 아니다.
나름 개성이 있어서 좋다. 대중에게 사랑 받을 타입의 와인이다.
무엇보다도 생생하고, 힘 있게 뻗어나가는 느낌이어서 좋다.
부드러움 속에 필살기가 있다고나 할까......
["Tenderly", George Benson, Tenderly, 1989]
요즘 YouTube로 법륜스님 卽問卽說을 시청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콩나물 뿌리가 물을 향하고, 그 떡잎이 자연히 빛을 향하듯이
요즘 삶이 어렵고, 두 어깨가 무겁다고 느끼니,
무게를 덜어내는 법을 가르쳐 주는 말씀이 저절로 찾아온다.
마눌님이 고맙고, 아들들이 있어서 고마운 걸 알 수 있게 깨우쳐주시는 스님 말씀 감사합니다.
이미 지은 인연의 과보는 달게 받고,
다시는 무지한 선택을 하지 않도록 신중하게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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